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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05/20180905073339530161.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떡 판매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올해 1∼8월 떡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2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서는 65% 각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빵 판매량의 3년 간 증가률 37%에 비해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
판매 상품을 살펴봐도 '윙잇 우유백설기'처럼 낱개 포장된 간식이 판매량이 높다.
최근에는 이색 떡도 인기다. G마켓은 프라이팬에 구워먹는 'G테이블 현미가래떡'과 같은 제품이나 보리로 만든 '현미보리떡' 등 떡도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이용 연령층이 다양화되면서 떡을 좋아하는 소비층이 많이 유입된 점도 떡 매출을 끌어올린 원인으로 지목된다.
연령대별 떡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올해 1∼8월 50대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2% 늘었다. 반면 20대 판매량은 이 기간 5% 감소했다.
G마켓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 간단한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떡을 선호한 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