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교육감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4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8 하반기 교육연수기관 역량강화 직무연수’에 참석해 특강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는 4~5일 1박 2일동안 도교육청 소속 6개 연수기관이 소통과 협업으로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선도할 연수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어 신윤복 교수의 새장 속에 갇힌 사람을 새장 밖의 새가 바라보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새장 속에서 벗어나야 하듯이 우리가 만드는 연수도 하나의 틀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항상 성찰하면서 전통의 틀을 깰 수 있는 연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지금까지의 혁신학교는 교사의 열정과 학교의 열정을 강조했다면, 앞으로 진행될 혁신학교 3.0은 교사의 열정 위에 학생의 열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열정, 즉 ‘집단열정’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학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체험이며, 체험도 학생의 손으로 직접 해야 한다"며 "학생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기다려줄 줄 알아야 하며, 그래야 실수를 통해서 성장이 일어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