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제10회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31개 시·군에서 230여 농업인들이 출전,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자율모임체 부문에서 대상으로 수상했다.
이와함께 군은 농업정보화 2.0경진 우수상,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장려상 등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자율모임체는 관내 일곱빛깔 농부들로 구성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으로 소득을 창출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구매방식이 온라인 위주로 변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농업정보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는 경기도가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