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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판 캡처]
온라인에 억울함을 호소하던 글쓴이가 오히려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반말했다고 똑같이 반말한 편의점 알바생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글쓴이는 20대 초반 남자애가 31살인 자신들에게 반말한 것이 좀 웃겨서 '손님한테 반말을 하냐'고 지적하니 무시를 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화가 난 남편이 '너네 점장한테 전화 걸라'고 했더니 알바생이 '점장님 일요일이라 안 나온다. 내일 오라'고 대꾸했다면서 내일 가서 사과를 받을 생각이라며 '사과 안 하면 지역이랑 상호 공개하겠다. 이런 편의점은 한번 당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하지만 정작 누리꾼들의 반응을 달랐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 어느 편의점인가요? 가까우면 알바에게 잘했다고 칭찬 겸 진상 때문에 고생한다고 격려하러 가려고요. 이러니 끼리끼리 만난단 말이 나오지(oo***)" "겨우 31살밖에 안된 것들이 편의점 직원분한테 반말하니?(ㅂㄱ**)" "그쪽보다 어리면 무조건 반말 들어도 되나요? 요즘 세상에 아직도 이런 무개념이... 이걸 글로 쓴 그쪽이 더대단(xo**)" "처음 본 사람한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왜 반말이지? 나이 겨우 31이 벼슬인가?(개념***)" 등 댓글로 글쓴이를 비난했다.
현재까지 해당 글은 18만 명이 봤고, 1559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