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176억 투입된다

 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종합계획(안) 밑그림도. [사진= 세종시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던 '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2019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내년부터 앞으로 5년간 조치원읍과 연동·연서·전동 지역에 176억원(국비 123억원 포함)을 투입해 식농에듀센터, 푸드순환센터, 청년문화샘터, 문화예술창작소 등 주민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 중심지인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면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 시·군이 선정, 이 중 세종시가 선정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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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웅 시 도시재생과장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등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