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공]
4일 박성수 세종시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 지역 총 321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고, 약 1만3531명의 어린이가 국·공립, 직장,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중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을 받지 않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32.32%인 43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평가인증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 제도가 허술하다는 판단 아래 안전한 시설·먹거리·용품 등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에 세종형 평가인증 도입을 공약한 바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와 함께 부모가 아이들을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고, 어울릴 수 있는 보육시설을 늘려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