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메인보드 결함 인정···2020년까지 무상수리

2018-09-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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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품 리콜 대상 포함 안돼

[사진=AP=연합뉴스]


애플이 해외에서 판매한 일부 '아이폰8'에서 전원 꺼짐이나 재부팅 등의 문제가 발견돼 무상교체에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제조상 결함이 발견된 아이폰8의 로직보드(메인보드)를 무상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간은 2020년 9월까지다.
교체 대상이 되는 아이폰8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 사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마카오, 뉴질랜드, 미국 등 국가에서 판매된 제품이다. 아이폰8 플러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판매된 제품은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애플은 해외 직구로 아이폰8을 구입한 국내 이용자가 기기결함 현상을 겪고 있다면 애플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로직보드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아이폰8 이용자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교체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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