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3일부터 예정대로 '오렌지라이프'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기존 ING센터로 불린 본사 건물명도 '오렌지센터'로 변경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달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이는 네덜란드 ING그룹과 체결한 브랜드 사용계약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새로운 사명 오렌지라이프는 '젊고 활기찬(Young&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심볼마크는 오렌지 색상을 사용해 방패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오렌지라이프는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리의 이름이 당신의 삶이 되도록'이란 슬로건을 기치로 TV와 지면, 모바일 등에 '든든한 재무건전성'을 알리는 광고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