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빙빙[사진=연합뉴스/ EPA]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문제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성룡이 이를 도왔다는 의혹이 나온다.
3일 대만 매체 뉴스비저 등 외신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로스엔젤레스(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비자(주재원 비자)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판빙빙은 이중계약, 탈세 등의 의혹을 받고 베이징 한 호텔에서 가택 연금된 채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세무당국은 판빙빙을 비롯해 배우, 모델 등 다른 유명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 조사에 돌입했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언론에서는 배우 성룡이 판빙빙에게 탈세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망명을 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성룡 측은 "말도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판빙빙의 약혼자이자 배우인 리천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