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군·구청 금고 선정에 금융기관 2라운드 경쟁체제 돌입

2018-09-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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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농협,하나,국민등 인천시금고선정 1라운드 경쟁사들 각축전 예상

인천지역 지자체 금고선정을 둘러싸고 금융기관들이 2라운드 경쟁체계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지난달28일 내년부터 4년간 시 재정을 맡아 운영할 시금고로 신한은행(1금고),농협은행(2금고)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같이 1라운드가 끝난가운데 인천지역 10개 군·구의 시금고 선정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기관간 2라운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금고지정을 위해 공고를 내는등 선정절차에 돌입한 군·구는 △서구= 8월27일~9월14일 △미추홀구 =8월27일~9월20일 △부평구=8월30일~9월28일 △계양구=8월30일~9월28일 등 4개 구청이다.

나머지 구청들도 조만간 공고를 내고 선정절차를 본격화 할 예정인 가운데 10월중에는 선정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군·구 금고선정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금융기관은 △신한은행 △농협 △하나은행 △국민은행등과 다른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보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금고 선정과정에서 신한은행과 농협에 밀렸던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이번 군·구금고 선정과정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한 구청관계자는 “구에서 다루는 예산규모도 지난4년전보다 훨씬 커져서 그런지 여러곳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지역사회 기여도가 금고선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는 만큼 경쟁구도로 진행되는 것이 주민들을 위해서 더 바람직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4년전 구금고 경쟁에선 당시도 인천시금고로 선정됐던 신한은행이 남동구 서구를 제외하고 단독으로 참여한 경우가 많아 8개 구금고 모두를 차지했었고 강화와 옹진군은 지역특성상 농협이 타 금융기관보다 우위에 있어 군금고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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