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옴부즈만 로고. ]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3일 충청북도와 충북도청에서 민생규제 현장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민선 7기를 맞아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과 이시종 충북 도지사는 지역 현장의 고질적 규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연구시설용지에 소규모 생산시설 입주 허용 △산업용지의 최소 분할제한 면적기준 완화 △비료 원료 배합비율 표기제도 개선 등이다.
토론회를 주재한 이 도지사는 "규제혁신은 별도의 예산 수반 없이도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혁신성장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충북의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낡은 관행과 규제를 철저히 걷어내 규제혁신을 통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중기 옴부즈만은 "민선 이후 전국 최상권을 달리고 있는 충북의 경제 성장이 이 기세를 몰아 '1등 경제 충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충북 기업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민생 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전기전자, 반도체, 바이오, 태양광 등 충북 6대 신성장산업의 규제해소에 중점을 두고 혁신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