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염곡동 소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진출 외투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코트라(KOTRA)와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 협업을 통한 금융지원 활성화 및 금융컨설팅 지원 등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코트라는 투자유치 일선에서 외투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적격 기업임을 심사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은행은 최대 100%를 보증해 외투기업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금융거래를 하는 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외투기업의 국내 경제환경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코트라-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외투기업 지원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외투기업 성공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