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월 마지막 날도 ‘비’, 31일 충청‧전라 천둥‧번개까지

2018-08-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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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날인 31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경상도·제주도 산지에는 30∼8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 독도에는 5∼4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오전까지는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50∼100㎜의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나마 충청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다만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물에 잠긴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모습.[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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