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안양시에서는 6개 단지, 8,353가구(총 가구수 기준, 임대제외, 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월~6월 분양된 5,133가구보다 62.7% 증가한 것이다.
하반기 안양시 분양시장은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
KCC건설은 오는 9월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 일대에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아파텔 307실(전용 65/74㎡) 규모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인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부지에는 2024년께 행정업무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11월에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만안구 비산동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총 2,63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만안구 호계동 덕현지구를 재개발해 총 2,76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달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만안구 비산2동 주민센터 일대를 재건축해 ‘안양비산2(가칭)’를 공급한다. 총 1,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양중앙초∙부흥중∙고교 및 안양시립비산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고, 이마트 안양점, 안양성모병원, 비산시장, 학의천 등 생활기반시설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