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정전화 상담내용 녹취시스템 운영

2018-08-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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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제기 등 분쟁요인 사전 예방차원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내달 1일부터 악성 민원인들의 전화폭력에 대응하고 대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민원상담전화 녹취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화민원 증가에 따른 민원제기 등 분쟁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욕설‧공갈, 업무와 무관한 반복전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인권침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민원응대를 위해서 실시된다.
전화 녹취시스템은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모든 상담전화는 녹음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모든 통화내용이 녹음되는 전수 녹취가 적용된다. 또 민원인과 통화 시 언어폭력 등과 같은 분쟁이 지속될 경우 전화기의 녹취기능 버튼을 누르면 통화내용이 녹음된다는 안내멘트와 함께 녹취가 시작되는 선택적 녹취로 구분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복지향상 등 시정업무에 집중해야 할 공무원들이 악성 고질민원으로 행정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민원인의 전화폭언을 사전 예방하고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녹취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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