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유영, '달달 로맨스 개시'​···수목극 시청률 1위 탈환

2018-08-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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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과 이유영이 두 손을 꼭 잡았고 로맨스가 본격 시작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2018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결방이 잦았으나 향후 기대되는 두사람의 러브라인과 함께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지상파 수목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1부 7.1%, 2부 8.4%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부 5.4%, 2부 7.3%보다 각각 1.7%포인트,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시간'은 2.6%, 3.2%를 기록했고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9%, 3.0%를 나타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에서 한강호(윤시윤 분)과 송소은(이유영 분)의 설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소은은 사마룡(성동일 분)으로부터 한 연락을 받았다. 송소은의 사라진 언니의 행방을 찾았다는 것. 송소은의 언니는 한 술집에서 '딸기'라는 가명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송소은은 눈물을 흘리며 한강호(윤시윤 분)에 조퇴를 부탁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송소은은 혼자 술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술집 사장에 "제발 언니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장은 인상을 쓰며 "좋은 말로 할 때 가"라고 소리쳤다. 송소은이 굴하지 않고 계속 빌자, 사장은 송소은의 팔을 잡아당기며 쫓아냈다.

그때 한강호가 나타나 "뭐 하는 거야"라며 주먹을 날렸다. 이에 사장은 쓰러졌고, 그는 송소은에게 달려가 "괜찮느냐"고 물었다. 한강호는 "이런 데 혼자 오는 거 아니에요"라며 손을 잡고 얼음찜질을 해줬다. 이어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자신이 숨긴 진짜 번호를 알려주며 급한 일이 생기면 전화하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딸기'라는 사람은 송소은의 언니가 아니었다. 실망한 송소은은 편의점 앞에서 한강호와 맥주 한 잔을 했다. 송소은은 고민을 하다 한강호에게 자신의 언니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소은의 언니는 과거 한 의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사라졌다는 것. 그 의사는 한수호의 친구 중 한 명이었다.

이후 한강호는 길을 걸으며 송소은에게 자신이 법원을 그만두려 했다고 고백했다. 가짜 판사 행세를 그만두려 한 것. 그는 "마지막으로 소은씨와 밥 먹으려고 했어요. 최후의 만찬 같은 거"라고 말했다. 송소은은 "밥 안 먹길 다행이네요"라고 말했다.

한강호는 "다행이죠. 내일부터 출근합시다"라며 송소은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송소은과 손이 맞닿자 그는 송소은의 손을 놓지 않고 손 깍지를 꼈다. 이에 송소은은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잡았다.

한편 앞서 오상철(박병은 분)은 한강호를 데리고 이호성(윤나무 분)이 있는 술집으로 갔다. 그곳에서 이호성은 한강호의 쌍둥이형 한수호(윤시윤 분)와 얽힌 과거 이야기를 모두 밝혔다.

과거 이호성은 파티를 하는 가운데 박해나(박지현 분)와 함께 마약을 했다. 언론은 이를 숨기기 위해 앞다퉈 화젯거리 기사들을 냈다. 더불어 판사인 한수호도 이슈가 되는 재판을 일부러 크게 만들었다. 그는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여론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호성은 "이 정도면 우린 한 배를 탄 것도 아니야. 공범이야"라며 한강호를 노려봤다. 이호성은 "사건 끝나면 우리 회사로 들어오라"며 한강호에 백지 수표를 건넸다. 한강호는 이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강호는 이호성에게 받은 백지 수표에 단돈 이만 삼천원을 적어 돌려줬다. 그는 이호성과 친구들에게 "나는 니들이 진짜 꼴 보기 싫어. 너무 재수 없어서 내가 이겨야겠어"라고 소리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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