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8/29/20180829011909549816.jpg)
호텔신라 면세점[사진=석유선 기자 ]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가 결정됐다.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에 돌아갔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구역(733.4㎡)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가 선정됐다.
해당 구역은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운영하다가 지난 4월 임대료 체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입찰이 진행됐다.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면세점 사업권은 연간 매출이 608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김포공항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 면세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신라는 인천·홍콩 첵랍콕·싱가포르 창이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사업자라는 전문성과 면세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심사가 진행된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