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웰컴 스타트업' 프로그램 14개 스타트업 선정

2018-08-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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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이 제2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웰컴 스타트업'을 통해 14개 기업을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본사에서 웰컴 스타트업 선정 행사를 개최하고 지원기업 14곳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총 195개 스타트업팀이 참여했다.
웰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웰컴저축은행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사업이다. 온디멘드란 일상생활, 특히 의식주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단히 주문하면 사업자가 이를 중계하거나 큐레이션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개의 온디멘드 서비스 분야인 자동차, 홈서비스/부동산, 반려동물, 패션/뷰티, 레저 영역에 국한하여 모집을 진행했다. 195개 기업 지원, 이중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32개 기업 선발, 2차 심층 대면 심사를 통해 대한건축거래소·링크하우스·와이디어·어브로딘·윙크·인투로·카수리·타이어비즈·팀와이퍼·페어비스·하비박스·알리버2017·얌테이블·태거스 등 14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중 11개 업체는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조성한 엔젤펀드를 통해 5000만원의 초기지분투자가 집행된다. 시드투자 외 입주공간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는 강남 소재 위워크(wework)에 사무공간(4인실 기준)이 12개월간 무상지원 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3개 업체의 경우, 1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는 "온디멘드 시장은 보통사람들,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장"이라며 "잠재력 있는 온디멘드 시장의 플레이어를 발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육성해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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