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금고 선정 3파전…9월중 최종결정,10월 계약 예정

2018-08-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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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고=하나,국민,신한 ▲2금고=농협,하나,국민

내년부터 4년간 인천시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인천시는 시금고 제안서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 결과 1금고에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이, 2금고에 NH농협·KEB하나은행·KB국민은행이 각각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금고 지정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빠른 시일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은행별로 제출한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비공개 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1금고가 8조1000억원, 2금고가 1조4000억원 규모다. 1금고는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고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를 취급한다.

배점기준(100점 만점)을 살펴보면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이 30점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금고업무 관리능력(23점), 시민이용 편리성(21점), 시 대출·예금 금리(17점)순이며 지역사회 기여·시와의 협력사업(9점)이 가장 낮다.

시는 9월중으로 제1금고와 제2금고를 맡을 은행들을 선정해 오는 10월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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