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지난 2016년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에 경기 지역 최초, 최단기간에 300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23일 췌담도암을 이겨낸 환우들과 다학제 통합진료 3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각 환자의 병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향이 한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환자는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진단과 치료에서 100%가 만족(매우만족 74%, 만족 26%)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환자들은 여러 전문 분야 교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자세한 진료 및 치료과정의 설명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소화기내과 고광현 교수는 “진료과목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통합해 환자를 위해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 다학제 통합진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수진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