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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최종 선정됐다.[사진=부산 서구청 제공]
부산 서구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로 최종 선정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전 세계도시의 평생학습 및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이행 촉진을 위해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5년에 공식 출범했다. 독일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UIL)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오래되고 낙후된 기반시설과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습공동체 홀씨재능배달', '다락방 사업' 등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재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서구평생학습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로 최종 선정된 서구는 세계적인 선진 평생학습도시들과의 사례공유 및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GNLC 회원도시로서 전 세계에 서구 평생학습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도시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배우는 등 세계 학습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적극적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