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재사용으로 논란이 된 해산물뷔페 ‘토다이’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토다이코리아는 13일 오후 ‘대표이사와 임직원’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 조사와 긴급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토다이 측은 지난 12일 SBS 뉴스를 통해 방송된 ‘음식 재사용 법적 문제없다? 소비자 신뢰 문제’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특히 지난달 5일부터 지난 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소비하지 않은 음식의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했다’며 사과했다.
토다이는 “10여년 동안 저희 토다이를 믿고 사랑해준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을 계기로 토다이에서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고, 잃어버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