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리콜 차량 10만 6000여대 렌터카 제공

2018-08-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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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14일까지 완료 계획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BMW코리아가 10만 6000여대의 리콜 차량 차주들에게 안전진단 기간 동안 필요시 렌터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다.

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예정된 긴급안전 진단 기간 동안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렌터카가 제공된다.

BMW 코리아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 6000여명의 진단 대상 고객을 위해 필요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 동안 즉각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 대상으로 요청 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서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에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배치했다. 지난 31일 하루 동안 총 3289대를 진단했고, 약 7000여대가 예약 중으로 총 1만여대의 차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향후 매일 약 1만 여대를 처리하며 8월 14일까지 안전 진단 서비스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원활한 안전진단 예약을 위한 전담 인력도 확충했다. 문의 전화 폭증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해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BMW Plu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고자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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