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83억, 전년비 90.4%↑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30억 2000만원, 영업이익 83억 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 133.2%, 영업이익 90.4%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5.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7%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만과 한국에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성공적인 런칭의 결과가 견인했다. 대만에서는 출시 이후에 10개월 동안 모바일 게임 상위에 랭킹이 유지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3월 런칭 이후 프로모션과 에피소드 업데이트로 성과를 일궈내면서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글로벌 오픈을 10월에 예정하고 있다. 또한 연내에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은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은 동남아지역에서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러시아 및 CIS 지역에 재런칭하기 위해 8월 7일까지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베트남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다수를 연내 공개하여,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그라비티 지난해 영업익 143억원, 전년비 318%↑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