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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스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마스크가 멤버 내 폭행 문제로 어수선한 가운데, 치빈과 에이스가 폭행과 관련해 다른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치빈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팀 멤버 중 ‘형’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고백했다.
에이스는 또한 사건과 관련된 이슈를 노래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에이스는 “내 앞에 돌아온 건 진실은 없는 기사. 일방적 폭행인 것처럼. 내가 봐도 쓰레기. 가만히만 있으면 넌 더한 소설도 쓰겠지”라면서 “난 경찰에 소환됐고, 사실을 들은 그들조차 딱 봐도 각이 나온다고 했지. 고의로 도발, 딱 봐도 각이 나온다고 했지. 고의로 도발 몇 백 대 합의금 왠지 너의 목적인 듯 한데 알바라도 해야 했지만 회사는 놔주질 않네”라는 가사로 치빈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자 치빈은 에이스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치빈은 “결단코 먼저 욕을 한 적이 없으며 이는 목격한 멤버들도 다 알고 있다. 몇 백 대 합의금이 목적도 아니다. 진실한 사과조차 없던 그대, 뭐가 중요한 지 정녕 모르는 것 같다”며 에이스의 반박에 다시 재반박했다.
또 치빈은 “항상 문봉이와 나의 목덜미 머리를 때리던 가해자, 팀의 분열의 중심에 항상 서 있던 그대, 방송국 대기실에서 다른 가수들 다 들리게 욕하며 생방 한 시간 전 뛰쳐나간 그대, 우리 엄마에게 술을 먹고 전화해 울며 부르짖었던 그대, 5개월동안 깜깜무소식이었던 그대”라며 에이스의 행동들의 대해 비난했다.
에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마스크의 이번 폭행사건과 관련해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 때문에 마스크의 팬들과 대중들은 그들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마스크는 지난 2016년 8월 미니앨범 ‘스트레인지’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앨범 발매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