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론은 사자 형태의 로봇 5대가 합체해 완성되는 거대 로봇의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원작 ‘백수왕 고라이온’을 각색한 작품으로, 1984년 미국에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과 변신로봇 완구로 큰 인기를 얻은 친숙한 작품이다.
원작 캐릭터를 충실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실제 애니메이션과 같이 5가지 형태의 사자 로봇을 각각 조립해 슈퍼 로봇 볼트론으로 합체시킬 수 있다. 사자 로봇의 관절과 볼트론의 머리, 어깨, 팔, 팔목 등을 자유롭게 움직여 멋진 포즈를 취하거나 커다란 검과 방패를 장착해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되살려 볼 수 있다.
완성품은 높이 40cm, 길이 14cm, 폭 21cm로 레고 로봇 역사상 가장 크다. 총 2321개 부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스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이 실제 상용화까지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