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수준 유지 결정

2018-07-26 21:49
  • 글자크기 설정

예금 이자율 0.00%, 한계 대출금리 0.25% 등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이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CB의 예금 이자율은 0.00%, 한계 대출금리는 0.25%, 그리고 일반은행의 ECB 예치금리는 마이너스 0.40%로 변동이 없게 됐다.

또 이날 ECB는 지난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오는 2019년 여름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ECB는 오는 9월까지 자산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약 38조원)로 유지한 데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150억 유로로 줄인 이후 양적 완화 정책을 종료하겠다는 지난 회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ECB는 지난해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채권을 매입했다가 올해부터 절반으로 축소했다. 지금까지 매입한 채권액은 2조7000억 유로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