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요 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9 수시박람회에 참여했다. 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서울대학교는 수시 모집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한다. 일반 1742명, 지역균형선발(지균) 75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일정은 9월10일부터 12일까지다.
중앙대학교의 올해 수시 모집 인원은 3197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수시 비중은 73.6%다. 원서접수 일정은 9월10일부터 12일까지다.
한양대학교는 학생부‧논술‧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69.7%인 1962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을 통해 약 30.3%인 852명을 모집한다. 특징은 학생부 중심의 수시 모집이 줄었고, 정시 전형이 늘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4%인 1015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학생부위주전형으로 800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건국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정원(3328명)의 64.8%인 215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학종 모집인원은 총 1644명으로 132명 증가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151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전형 407명, 학생부종합 전형 957명 등을 선발한다. 특히 SW(소프트웨어)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원서접수 일정은 9월11일부터 14일까지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1443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2018년도와 달리 학생부종합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을 폐지하고 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원서접수 일정은 9월11일부터 14일까지다.
한성대학교는 지난해 1243명 모집 인원에서 약 2% 증가한 1268명을 모집한다. 전면적 트랙제 실시에 따라 학과 구분 없이 대학·학부별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일정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아주경제는 '수시로 대학가자' 프로젝트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진학 문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