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콘텐츠가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북 이용률이 가장 높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앱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앱 다운로드 12만건을 기록한 대표적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윌라가 이용자 4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4.1%가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오디오북을 듣는다고 답변했다. 운동 및 집안일 등을 하며 오디오북을 듣는 멀티태스킹 이용자는 33.2%로 출퇴근 시간 뒤를 이었다. 여가 시간에 오디오북을 듣는다는 사람도 20%에 달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우리나라 직장인이 출퇴근에 사용하는 시간은 일 평균 58분으로 한 달에 약 20시간, 연간으론 무려 240시간이라 굉장히 긴 시간”이라며 “이 시간을 활용한 오디오북 이용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 착안해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더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