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한지민 "'아는 와이프' 속 분노 연기, 카타르시스 느꼈다"

배우 한지민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아는 와이프’ 배우 한지민이 극중 분노조절 장애를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지민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 연출 이상엽 /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분노조,절 장애 역할에 대해 “성격이 그런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내재 돼 있어서 표현 자체가 전조단계 없이 화를 내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해가 됐다. 소리지리는 연기 하면서 저도 모르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욕심도 많이 났다. 하면서 즐겁기도 하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심정이 이해가 되니까 분노를 표현하는데 어렵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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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분한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