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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지역인 마티에서 소방관이 산불 진압을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AP/연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24/20180724162525956910.jpg)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지역인 마티에서 소방관이 산불 진압을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AP/연합]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50여 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리스 재난 당국은 인근 거주지역에 대피령을 내렸고 산불로 이동이 차단되면서 일부 관광객들은 해변에 발이 묶였다.
AFP와 도이체벨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아테네 외곽에서 세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산불은 고온건조한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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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연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24/20180724173321510599.jpg)
[그래픽=연합]
보스니아 방문 중이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대형 재난에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해 상황을 살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23일 "강풍과 동시 산불로 인해 진화에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럽연합(EU)의 지원을 요청했다.
<출처: 유튜브 채널 Natural Disa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