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할랄 시장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해외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할랄 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상담회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 16개국의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 78개사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3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9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현재 할랄 시장은 전 세계 20억 명, 총 2조 달러에 달하는 시장으로, 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최윤규 산업통상본부장은 “할랄 시장은 미국·중국 간 통상 무역분쟁을 극복하기 위해 꼭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해 성공담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