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상승)했다. 전날 장중 1130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간데 따른 조정 성격이 짙어보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24.1원으로 마감했다.
류종곤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 대한 중국의 침묵을 무역전쟁 소강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이 WTO에 보복관세 국가들을 제소하는 등 무역전쟁은 진행형인 상황”이라고 말해 변동성 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