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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7/20180717075621813810.jpg)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충격적인 태아 훼손 사진이 올라오자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에 대한 강력 처벌과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낙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낙태한 태아와 함께 이를 훼손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X먹을라나 모르겠다. 깔깔"이라는 글을 적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남성의 나체 사진이 워마드에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게시물이 문 대통령을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합성 사진 게시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앞서 워마드는 '홍익대 남성 누드모델 몰래카메라' '성체 훼손' '일산 남자 어린이 납치 예고' 등 충격적인 게시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