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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로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6/20180716085550426458.jpg)
[우정사업본부 로고]
다음 달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170원 인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월부터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63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은 모바일 등 대체통신 발달과 종이 없는 업무처리 확산으로 우편 이용이 감소한 데다 물가인상에 따라 운송료 등 고정비용 증가, 1인 가구‧맞벌이 가구의 집배원 재방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등기우편 수수료는 관계부처 협의와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인상률(10.4%)을 고려할 때 소비자 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0.00027%로 조사됐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우편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은 증대하고,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비용은 절감해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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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등기취급 수수료 인상 현황[사진=우정사업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6/20180716085315151013.jpg)
우정사업본부 등기취급 수수료 인상 현황[사진=우정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