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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첫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1/20180711170954678305.jpg)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첫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11일 오전 8시 30분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환동해지역본부장, 관련 국장, 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 지사가 민선7기 취임 후 매주 수요일 간부회의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처음 열렸다.
당면 현안보고에선 환동해 블루파워 종합계획 수립 추진과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영일만항 대형 컨테이너선 및 크루즈 접안 추진, 울릉도 대형여객선 운항, 울릉군 어업지도선 건조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에 대한 계획보고에 이어 문제점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지사는 "남북경협 시대가 열리면 동해안의 역할이 크게 부상하고 환동해지역본부의 업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해당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핵심 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속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영일만항 활성화를 통해 동해안 시대를 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선 강하게 어필하고 신재생에너지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