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세이도, 본사에 '중증장애인채용카페' 설치

2018-07-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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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시세이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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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시세이도 제공 ]

[사진 = 한국시세이도 제공 ]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시세이도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한국시세이도 본사에 중증장애인채용카페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씽)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식은 7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한국시세이도 본사에서 진행되며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황학상 한국시세이도 대표 등 양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개 공모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 운영기관에게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장비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카페 설치 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 한국시세이도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 8층에 15평 규모로 카페 설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경숙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시세이도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한국시세이도에 카페 I got everything이 설치되면 본사 직원 150여명이 고객이 되는 만큼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인정받는 카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7월 10일 현재 23호점이 오픈, 중증장애인 80여 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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