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 영변 핵시설 원자로 주변 새 냉각장치 완성”

2018-07-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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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서 건물 2채 신축도 드러나

38노스가 6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추가 냉각장치 설비가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연합]
 

북한이 영변의 핵시설에 새 냉각장치 설비를 완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6일(현지시간)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 영변 핵연구소가 5메가와트 원자로의 추가 냉각장지 설비를 완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장치의 시험이 이뤄지거나 원자로가 가동중인지는 불분명하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38노스는 또 위성사진은 시험용 경수로의 추가 냉각장치가 지난 5월 말 이후 가동중인 것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5메가와트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의 냉각장치 개선 작업은 지난 3월 시작돼 지난달 21일 끝난 것으로 분석됐다.

38노스는 5메가와트 원자로가 운영중인지는 불문명하다고 밝혔다.

적외선 열 반응이 원자로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증기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경수로의 새 냉각장치는 지난 3월 이후 운영되거나 시험이 이뤄졌으나 원자로 자체는 지난달 14일 이후 가동되지 않았으며 경수로가 가동중이거나 시험중인 것은 불분명하다고 38노스는 밝혔다.

이 냉각장치의 시험험운영은 원자로가 재가동될 경우 안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38노스는 설명했다. 

영변 핵시설에서 다른 방사능 수치 변화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두 개의 청색 비산업용 건물이 들어선 데 이어 최근 두 개 건물이 신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곳은 영변의 주요 지역 네 곳 중 한 곳에 들어섰다고 38노스는 설명했다.

38노스는 건물의 용도는 불분명하지만 한 곳이 VIP나 고위급 관료, 외국인 방문자용이라고 추정했다.

기존에 거론했던 몇 개 시설의 개선작업은 끝났거나 마무리 단계라고 38노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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