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5.37% 감소해, 7분기 만에 실적 기록경신은 멈추게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