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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3']
기자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경림 김지혜 안현모 제시 등이 출연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사실 처음에는 아무 기대도 안 하고 나갔었다”며 “남편 라이머와 함께 밥먹으면서 이야기 해보니 의외로 말이 잘 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머가 저희 친정 아버지와 캐릭터가 비슷해서 호감이 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제시는 라이머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두 사람 결혼식에도 갔었다. 오늘 출연하기 전 라이머 오빠가 ‘안현모 씨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 나도 못 하는데 뭘 부탁한다는건지 모르겠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현모는 최근 미국 빌보드뮤직어워드부터 북미정상회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대원외고와 서울대 코스를 밟고 SBS 출신 기자로 잘 알려져있기도 하다.
안현모는 “제가 관심있는 과목의 경우에는 공부가 재밌었다”며 “언어와 인문학 쪽을 좋아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를 찾아서 했다”고 말했다.
또 안현모는 영어 공부 비법으로 영화를 꼽으며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외국 영화 DVD를 사주셨다. 좋아하는 영화의 경우 거짓말 안하고 100번 정도 봤다”며 “영화속 대사도 통으로 달달달 외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