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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남북 통일농구를 위해 평양에 방문한 허재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사진=평양공동취재단 제공]
허재 통일농구 남자 대표팀 감독이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라고 이번 시합을 평가했다.
앞서 허재 감독은 15년 만에 다시 열린 남북 통일농구를 치르면서 가장 남다른 감회에 빠졌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그가 이끈 남자 대표팀은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한 대표팀과 친선전에서 70-82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힘들었는데, 비록 졌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 감독은 9월에 서울에서 북측 선수단을 초청해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땐 이번보다 더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