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갈등 고조감 확대에 원달러 환율 4.1원 ‘↑’

2018-07-05 16:40
  • 글자크기 설정

[사진=픽사베이 제공]


세계 경제의 화약고가 된 G2(미국·중국)간 무역전쟁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 마감했다. 환율 상승은 3거래일 만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116.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15원~1116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1200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하며 1118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날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고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6일부터 각각 340억달러 규모의 상대국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기로 하면서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컸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원화가 위안화에 동조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위안화 움직임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