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로 2000년 7월 26일 발족한 유엔 산하 기구다. 지난 3월 기준 161개국 1만3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25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 대상인 부패(채용 등), 인권(갑질․막말), 노동(좋은 일자리․적정 노동시간), 환경(대기․해양오염) 등 사회적 관심에 대한 합리적 해결을 위한 능동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의식 강화와 체계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UNGC가 추구하는‘부패 척결, 환경보호, 인권보호 및 노동규칙 준수’를 기관의 모든 분야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이어 "한국벤처투자 뿐만 아니라 국내 벤처투자시장 전반에 UNGC의 가치와 원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