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전국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1개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총 25개 정량지표를 적용해 이뤄졌으며 대학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총 6개의 우수 대학을 선정했다.
덕성여대 도서관은 74만여 권의 도서, 4만여 종의 비도서와 전자자료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0년 리모델링을 거쳐 학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2013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학생들에게 1대 1 교육, 맞춤 교육 등 다양한 이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독서카페, 전시회 등 학생 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학습과 문화 공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진수 덕성여대 도서관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 도서관이 대학 교육과 연구를 충실히 지원하고자 노력했을 뿐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도서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