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대 보령시의회 첫 회기인 제207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날 한수택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제207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집회를 보고 받고 최다선 의원인 박금순 의장직무대행의 주재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어 계속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최용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최주경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문석주 의원이 경제개발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된 박금순 의장은 당선 수락인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8대 의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의정 구호를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 의회’로 정하고 시민의 신뢰 속에서 변화하는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동인 부의장은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의장을 보좌하고 선후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8대 보령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개원식은 3일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