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경기 성남시 '제2 판교테크노밸리(판교제로시티) 아이스퀘어'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02/20180702145120175000.jpg)
경기 성남시 '제2 판교테크노밸리(판교제로시티) 아이스퀘어'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지스자산운용·GS리테일이 손잡고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부동산펀드를 조성했다.
2일 이지스자산운용은 "경기 성남시 '제2 판교테크노밸리(판교제로시티) 아이스퀘어'에 새로 짓는 오피스텔(530가구)을 사들이기 위한 부동산펀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2017년에는 인천도시공사가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얼마 전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받았다. 리츠자산관리회사는 부동산펀드와 리츠(부동산뮤추얼펀드)를 모두 만들 수 있다. 부동산 임대관리를 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아이스퀘어 개발을 통해 임대주택을 지을 뿐 아니라 관리까지 맡는다. 개별 분양자가 알아서 사고파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달리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 분양자는 관리비가 덜 나가는 쪽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비해 펀드를 통해 임대주택을 운영하면 꾸준한 수익을 내기 위해 세입자 중심으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