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 농약 검사 부적합률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정밀검사 대상은 지난해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던 쑥갓 고춧잎 깻잎 얼갈이 참나물 상추 등 20종이며, 다이아지논 등 263종의 농약성분을 검사하게 된다. 쑥갓의 경우 지난해 7월~9월 사이 13건이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잔류농약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압류·폐기해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