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주)LG 회장. [사진=LG 제공]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29일 그룹 지주사인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LG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부여했다.
40대인 구 상무가 ‘72개 계열사·연 매출 160조원·임직원 21만명’을 거느린 국내 재계 4위 LG의 수장 자리에 오르며, 한층 젊어진 LG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