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9일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6.82포인트 떨어진 2297.42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44포인트(0.49%) 오른 2325.68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5월 22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원, 786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홀로 1440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부는 이날 "현재와 같이 여건이 부정적인 상황에서는 코스피 2300 초반을 단단한 바닥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며 "코스피가 연중 고점보다 300포인트 가까이 후퇴했는데도 아직 반등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어 "미·중 무역분쟁이 치킨게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와 남북 경협주의 차익매물 소화, 마무리되는 글로벌 유동성 파티, 미국 증시 낙폭 확대 가능성 등이 이유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6.82포인트 떨어진 2297.42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44포인트(0.49%) 오른 2325.68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5월 22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원, 786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홀로 1440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부는 이날 "현재와 같이 여건이 부정적인 상황에서는 코스피 2300 초반을 단단한 바닥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며 "코스피가 연중 고점보다 300포인트 가까이 후퇴했는데도 아직 반등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