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중국 뉴스] 시진핑, 공청단 대회 참석 外

2018-06-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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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해외판을 통해 보는 오늘의 중국뉴스

콕 집어 중국뉴스 3

[사진=인민일보]


인민일보 해외판 27일자 1면에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26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됐다는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게재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신문은 대회당에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중국 공산당의 굳건한 영도 아래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깊이 새겨, 전면적 샤오캉 사회,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이라는 화려한 청춘의 페이지를 쓰자'는 구호가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렸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9개월간 공백이었던 공청단 1인자도 선출될 예정이다. 홍콩 명보는 앞서 허쥔커(賀軍科) 공청단 상무서기가 공청단 제1서기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리커창 총리가 25일 베이징에서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를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면에는 리커창 총리가 2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와 함께 중국-프랑스 기업인 좌담회에 참석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서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에 나서는 것을 두 팔을 벌려 환영한다"며 "중국은 엄격하게 지식재산권을 보호해나가는 한편, 절대로 강제 기술 이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의 이번 발언은 형식적으로는 프랑스 총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것이지만 다분히 미국을 의식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취 및 남용 문제를 주된 명분으로 삼아 대중 무역 공세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인민일보]


4면에는 중국 정부가 마카오행정특구 정부에 선물한 자이언트판다 ‘카이카이(開開)’와 ‘신신(心心)’의 쌍둥이 아들 ‘젠젠(健健)’, ‘캉캉(康康)’이 두 돌을 맞이했다는 내용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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